[미디어펜=이상일 기자] 2016년 새해가 시작됐지만 직장인들은 벌써부터 2017년 정유년을 기다리고 있다. 공휴일 수는 올해보다 늘어난 68일, 추석연휴는 7일에 달한다.
한국천문연구원(KASI)가 9일 발표한 월력요항에 따르면 2017년은 단기 4350년으로 53번의 일요일과 15일의 관공서 공휴일이 있다.
이 중 신정과 설날 연휴의 마지막 날과 추석 연휴의 첫날이 일요일과 겹쳐 3일이 빠지지만 설날 연휴와 추석 연휴에는 대체공휴일이 적용되고 대통령선거일이 포함돼 실제 공휴일 수는 68일이 된다.
내년에 가장 긴 연휴는 추석이다. 추석 연휴는 원래 10월 3∼5일(화∼목)이지만 6일(금) 대체휴일과 9일 한글날로 이어져 7일 연휴가 된다.
설날 연휴도 1월 27∼29일(금∼일)이지만 마지막 날이 일요일과 겹쳐 월요일 대체휴일로 4일 연휴가 된다. 어린이날과 성탄절도 각각 3일 연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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