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현장 중심의 임산물 수출정책을 적극 펼치기 위해 8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부(전북 전주)에서 ‘임산물 수출 OK 지원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임산물 수출 OK 지원팀'은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진흥원 등 수출 전문가들로 인력풀을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산물 수출 OK 지원팀' 발대식이 8일 전북 전주시 산림조합중앙회 전북본부에서 열린 가운데 김용하(오른쪽 두번째) 산림청 차장이 임산물 수출정책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발대식과 함께 김용하 산림청 차장 주재로 '임산물 수출확대 간담회'가 열려 산림청의 올해 임산물 수출정책과 추진기관별 세부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수시로 품목별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월 단위로 수출현안 점검회의와 수출확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산물 수출 관련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해 수출현장 점검과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지원한 결과 '깐 은행'과 '건 대추'의 일본 첫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올해는 '임산물 수출 OK 지원팀'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수출지원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임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