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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영동고속도 내년말까지 "공사 중"…평창올림픽 대비

2016-03-09 11:31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안전성 향상과 국가 이미지 향상을 위해 통행량이 많은 고속도로들의 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부터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에 대한 안전개선 공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 기간 중에는 작업구간(나들목~나들목 사이) 별로 양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될 예정이다./자료사진=한국도로공사



노후도가 높고 통행량이 많은 이들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교통수송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을 개선하고자 해당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구간은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강릉분기점) 186㎞ 구간이다.

도로공사는 총 45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면 재포장,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의 개량공사를 진행한다. 해당 공사는 내년 12월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다음주부터 우선착수구간을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우선착수구간은 ▲중부고속도로 경기광주 나들목~곤지암 나들목 ▲영동고속도로 문막 나들목~만종 분기점 ▲영동고속도로 원주 나들목~새말 나들목 ▲영동고속도로 면온 나들목~진부 나들목 등 4개 구간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지·정체로 다소 불편하겠지만 국가 이미지 향상 및 국민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란 점을 양해해주길 바란다”며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공사구간을 통과할 경우 중부선은 국도 3·43·45호선, 영동선은 국도 6·42호선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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