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이 출고가를 공식 발표하면서 어떻게 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기준 출고가에 따르면 갤럭시S7은 ▲32G 83만6000원 ▲64G 88만원이며, 갤릭시S7 엣지는 ▲32G 92만4000원 ▲64G 96만8000원이다.
실제 구매 가격은 보조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기값 할인보다는 요금할인(20~40%)이 좀 더 저렴하다고 귀띔한다.
갤럭시S7 64G를 산다고 가정할 때, 적게는 매달 6000원(밴드 데이터 29)부터 많게는 매달 2만2400원(T끼리 55)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데이터 6G, 통화 망외 200분(같은 통신사 무제한 통화), 문자 무제한인 ‘LTE 맞춤형 59500’를 선택하면 매달 2만3670원을 아낄 수 있다.
한편 SKT는 적극적인 판촉을 위해 삼성카드사와 함께 갤럭시S7 구입 시 최대 48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제휴신용카드를 선보였다.
해당 신용카드의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전월 기준 단말기 할부원금에서 월 1만5000원씩 2년간 할인 받게 된다. 또 7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씩 2년간 할인이 가능하다.
SKT를 통해 갤럭시S7 혹은 갤럭시S7 엣지를 개통한 이용자가 해당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매달 70만원 이상 사용한다면 최대 48만원을 아끼게 된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