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다룬 영화 ‘귀향’이 한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상영될 전망이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영화 '귀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CGV와 댈러스 시네 오아시스 극장에서 개봉하며 100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특히 4회차 상영인 오후 6시15분에 100명을 넘었으며 이는 상영관 정원이 153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좋은 출발이라고 극장은 전했다.
또 애플TV와 아마존TV에 서비스하는 KORTV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상영됐다.
영화관 관계자에 의하면 관람객 대부분은 50대 이상이었으며, 일본인 관람객 8명과 20대 여성 관람객과 미국 현지인들도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다.
이어 "교회나 학교에서 단체관람을 문의하는 전화도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 단체손님들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현재 '귀향'은 개봉 이후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대만 등 각국에서 한인 공동체를 중심으로 상영 요청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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