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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누리 5차 공천 발표…눈 쏠린 김무성·윤상현

2016-03-13 11:13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기자]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 김무성 대표 지역구(부산 중·영도) 경선을 포함한 5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날까지 4차에 걸쳐 총 172개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아직 발표하지 않은 지역은 김 대표의 지역구를 포함한 81곳이다.

이 위원장은 앞서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등 비박(非박근혜)계 공관위원들의 반발을 불러왔던 지난 10일 김 대표 지역구 경선 발표 '보류'와 관련, 12일 4차 공천 결과를 발표한 뒤 "내일 심의를 다른 곳과 같이 할 것"이라면서 "아마 발표할 수 있을 듯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직 뚜렷하게 진위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김 대표발(發) '공천 살생부 찌라시' 논란에 연관된 정두언(서울 서대문을)·김용태(서울 양천을) 의원의 심사 결과 여부도 관심 거리다. 

이밖에 김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과 비박 MB계 '맏형'격인 5선 이재오(서울 은평을) 의원의 지역구 심사결과 포함 여부도 주목된다.

또한 이른바 '진박 논란'의 진원지인 대구 지역과, 살생부 논란 당시 김 대표를 향해 욕설과 낙천요구를 한 육성이 담긴 녹취록 공개로 물의를 빚은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에 대한 공천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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