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신한금융투자 본사 영업점 직원들이 임종룡 금융위원장 방문 직전 보안업체 직원이 출동해 진땀을 흘렸다.
15일 임 위원장은 신한금융투자 본사 영업점을 방문해 ‘신한 ISA(종합자산관리계좌)’ 일임형 상품에 가입했다. 임 위원장 도작 전 본사 영업점 직원들은 긴장한 모습으로 임 위원장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15일 보안업체 직원이 신한금융투자 본사 영엄점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하지만 임 위원장 대신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것은 보안업체 직원. 수많은 기자들이 몰리면서 실수로 비상버튼이 늘러졌고 보안업체 직원이 출동한 것이다. 결국 실수로 눌러진 것이 확인되면서 별다른 일 없이 보안업체 직원은 돌아갔지만 신한금융투자 본사 영업점 직원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후 임 위원장의 ISA 가입은 순조롭게 끝났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측은 임종룡 위원장이 자사의 ISA를 선택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ISA는 전 국민이 관심 갖는 상품이라 위험을 낮추고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인 신한 EMA, 1억랩 등 신한금융투자의 자산배분 운용 노하우를 집중해 ‘중수익’ 추구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불완전 판매 제로’를 위해 5대 중점 안내사항을 선정해, 정확한 운용 수수료, 손실가능성 고지, 환매수수료, 중도해지 경우 세제헤택,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 안내를 시행중이다. 또 가입 후 7일 이내에 ‘해피콜’을 실시해, 안내사항 고지 등 불완전 판매 여부를 다시 한 번 점검한다.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신한금융투자 ISA 포트폴리오의 장점은 절세와 안정성”이라며 “업계 1위의 리서치와 각 상품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상품전략위원회’에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위험자산 비중과 시장위험을 줄이면서도, 절세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운용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