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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윤상현·이재오 등 8명 공천탈락...유승민 결정 못해

2016-03-15 21:20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기자]막바지에 이른 새누리당 공천 심사에서 8명의 현역 의원 낙천 소식이 타전됐다.

이한구 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7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박(非박근혜)계 좌장격인 5선 이재오(서울 은평구을) 의원, 최근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욕설 녹취록으로 논란이 된 친(親)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재선)이 컷오프 됐다.

이와 함께 진영(서울 용산구) 의원과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의원 등 3선 중진 2명도 동반 탈락했다.

또한 당 정체성 적합여부로 논란이 된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희국(대구 중남구) 류성걸(대구 동구갑) 이종훈(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조해진(경남 밀양군의령군함안군창녕군) 의원 등 4명이 공천 탈락했다. 하지만 이목이 집중된 유 의원의 지역구 공천 발표는 이번에도 미뤄졌다.

이와 관련, 이한구 위원장은 "유 의원의 지역구는 내부에서 의견 통일이 되지 않아서 좀더 여론을 수렴한 뒤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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