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그룹이 오는 22일부터 2016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인원은 1200명 규모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2016년도 상반기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1200명으로 정했다.
롯데그룹이 오는 22일부터 2016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인원은 1200명 규모로 지난해와 동일하다./롯데 채용 홈페이지 캡처
이번 신입 공채는 전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하계 인턴은 내달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 제조, 금융 분야 등 36개사다.
신입 공채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 서류심사 → L-TAB(인·적성검사) 및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5월말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능력있는 구직자들이 정보를 얻지 못해 지원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원서접수 기간 동안 정보 제공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롯데는 지방 16개 대학을 포함한 전국 32개 대학에서 CEO/임원특강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28개보다 증가한 수준으로, 롯데가 지난해 선발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구직자들이 기업 채용설명회에서 얻는 정보를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 둔화로 어려움은 있지만 국가 경제활성화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만큼 채용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능력 중심 채용 및 열린 채용을 강화하여 역량 있는 청년들이 좀더 쉽게 롯데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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