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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4차 경선 '벽 못넘은' 김광진·이윤석…남인순 본선 진출

2016-03-18 23:32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기자]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공천을 위한 4차 경선에서 현역 김광진(비례·초선) 이윤석(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재선) 의원이 탈락했다.

또다른 현역인 남인순(비례·초선) 의원은 서울 송파구병 경선에서 조재희 전 청와대 정책실 비서관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밤 현역 의원 3명이 참여한 11개 선거구의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1개 전 지역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번 경선 발표에 포함된 3명의 현역 의원 중 2명은 고배를 마셨다. 전남 순천에선 김광진 의원이 51.04%를 얻어 53.60%를 득표한 노관규 전 순천시장에게 패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라고 짧은 소회를 밝혔다.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20대 총선 전남 순천시 경선에서 탈락했다./사진=연합뉴스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에선 이윤석 의원이 41.20%의 득표로 서삼석 전 무안군수(58.80%)에게 비교적 큰 격차로 뒤졌다.

남인순 의원만이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서울 송파병 경선에서 남 의원은 59.18%를 득표, 조 전 비서관(46.20%)을 따돌렸다.

다음은 11개 전체 선거구의 경선 결과로, 파란색으로 강조된 부분이 본선 진출자명이다.

▲서울 2곳-송파구병(남인순 조재희) 노원구병(이동학 황창하) ▲인천 2곳-계양구갑(김현종 유동수)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권보근 김찬진) ▲경기 1곳-화성시병(권칠승 오일용) ▲강원 1곳-춘천시(허영 황환식) ▲충남 1곳-천안시(이규희 한태선) ▲전남 2곳-영암군무안군신안군(서삼석 이윤석) 순천시(김광진 노관규) ▲광주 1곳-북구을(이남재 이형석) ▲부산 1곳-사하구을(김갑민 오창석)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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