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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워치 일상공개 설현…이제는 그냥 믿고 가나요?

2016-03-20 08:15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SK텔레콤의 자체 기획 스마트워치 ‘루나워치’가 출시된 가운데 루나와 쏠에 이어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광고모델로 발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루나워치는 실속형 스마트폰 ‘루나’의 후속 제품으로 16종의 컬러풀한 스트랩과 감각적인 디자인, 1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루나워치 광고 속 설현. /사진=SK텔레콤 블로그



루나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일명 '설현폰'이라는 애칭으로 석 달 만에 15만대를 판매하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SK텔레콤은 이번에도 ‘설현워치’를 내세우며 마케팅에 공을 들였다. 이번 루나워치 광고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루나워치와 함께 한 설현의 일상을 담았다.

일명 뒷태 입간판으로 먼저 화제에 오른 설현은 루나 광고에서 달 아래 여전사 컨셉으로, 루나에 이은 SK텔레콤의 두 번째 자체 기획 단말 ‘쏠’에서는 태양에 비친 바다에 뛰어드는 서퍼로 변신해 큰 관심을 받았다.

루나(왼), 쏠(오) 광고 속 설현. /사진=SK텔레콤



루나워치 광고 속에서 설현은 침대에서 편안한 자세로 친구와 통화를 하는 모습부터 화장실에서 양치를 하는 모습,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는 모습, 친구들과 볼링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등 여느 평범한 20대 여대생의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SK텔레콤은 광고 속 설현이 착용한 청바지와 같은 소재인 ‘버건디진’과 ‘아이스진’ 스트랩을 ‘설현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했다. 물량은 1만개이며 루나워치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설현 스페셜 에디션 스트랩. /SK텔레콤 블로그



한편 지난 18일 출시된 루나워치는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음성, 문자 송·수신 가능한 3G통신 기능 ▲통신 모듈 탑재 제품 중 가장 얇은 두께(11.3mm)와 가장 가벼운 무게(58g) ▲빠른 구동 속도와 대용량 콘텐츠(음악, 사진 등) 저장을 지원하는 동급 최대 메모리(1GB RAM/ 8GB ROM) ▲고릴라글래스3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한 1.6인치 디스플레이 ▲350mAh 배터리 등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T멤버십’, ‘멜론’, ‘T맵 대중교통’, ‘리모트 카메라’ 등 실제 사용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2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엄선해 기본 탑재했다. 먼저, 22mm 표준 사이즈로 일반 시계줄과 교체 가능한 총 16종의 스트랩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4.4.2(킷캣)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고 향후 제조사의 업데이트를 통해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19만8000원(VAT포함)으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10만원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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