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손연재(22·연세대)가 리스본 월드컵 대회 결선에서 볼과 곤봉 종목으로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다.
손연재는 20일(이하 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볼과 곤봉 결선에서 개인 최고점수인 18.550점을 받으며 19점대를 찍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9.000점)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손연재는 지난달 핀란드 에스포 월드컵 볼에서 2014년 4월 이후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손연재는 자신의 최고점을 0.050점 경신하며 오는 리우 올림픽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손연재는 이번 대회 후프(18.500점)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비록 이번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4위(72.300점)에 그쳤지만, 마지막 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손연재(22·연세대)가 리스본 월드컵 대회 결선에서 볼과 곤봉 종목으로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다./사진=대한체조협회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