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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 해볼까? 여보, 청소기 어디있어?"

2016-03-22 15:46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봄맞이 대청소를 해볼까?"

추운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오르면서 봄맞이 집안 대청소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매년 이맘때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흡입력 좋은 프리미엄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최근 기온이 오르고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전국을 뒤덮으면서 청소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삼성전자 뉴스룸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오르고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전국을 뒤덮으면서 청소기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

실제,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3월 3주(13일~20일) 청소기 판매량은 기온이 낮았던 3월 2주에 비해 20%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5% 성장했다.

소비자들은 삼성, LG, 다이슨 등 관리가 편리하고 사용무게가 적게 나가는 상품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또한 무선청소기, 핸디형, 스틱형,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제품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핸디 겸용 스틱 청소기 '파워스틱'은 동급 핸디 겸용스틱 청소기 대비 약 3배 더 강력해진 흡입력으로 먼지나 머리카락은 물론이고 쌀알이나 모래알 같이 큰 입자도 한번에 잘 흡입할 수 있다.

넓은 바닥은 스틱으로 밀고, 핸디 청소기만 따로 분리해 다용도 빌트인 브러시와 결합해 창틀이나 장식장, 소파 등의 틈새를 간편하게 청소할 수도 있다.

또한 청소기 브러시가 좌우 180°, 상하 90°까지 회전이 가능한 이지핸들링 기능은 사용자의 손목과 허리에 부담을 최소화하고 집안 구석과 가구 아래까지 쉽게 청소 할 수 있는 등 자유롭고 유연한 동작이 가능하다.

청소 후 깔끔한 뒤처리를 위해 먼지통과 브러시에는 이지클린 기능이 적용, 레버를 당기면 먼지통이나 브러시에 뭉쳐있던 먼지와 머리카락 등이 쉽게 분리돼 청소 후 이물질을 하나하나 손으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 독자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등을 탑재해 유선 청소기 수준의 강한 흡입력을 구현한 제품이다 4시간 충전만으로도 최대 40분간 청소가 가능하다.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본체가 스스로 따라오는 오토무빙 기술은 허리와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4중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일 인증기관 'SLG(Schubert Leiter Gerätesicherheit)'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봄철 대청소 시즌을 맞아 전국 베스트샵에서 코드제로 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 10% 캐시백 혜택을 증정하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KB국민카드 또는 베스트샵 신한 제휴카드를 이용해 행사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영국 청소기 브랜드 다이슨(dyson)의 진공청소기 DC46 2종은 32개의 싸이클론이 공기를 매우 빠르게 회전시켜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어내 .5마이크론의 초미세먼지와 황사, 알레르기 유발물질를 걸러낸다.

이 제품에 장착된 '카본파이버 브러쉬'는 정전기에 의해 바닥에 달라붙어 있는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며 추가로 제공되는 '탱글-프리 터빈헤드'는 머리카락 등 섬유먼지가 엉키지 않아 브러쉬의 성능저하 없이 깔끔하게 먼지를 제거한다.

업계 관계자는 "보급형 진공청소기는 가정과 사무실의 필수 가전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최근에는 미세먼지까지 흡입 가능한 프리미엄형 청소기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기부터 집안 청소를 위해 청소기 제품 등의 환경 가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청소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된 만큼 필요와 목적에 따라 제품을 비교해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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