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오랜만에 신세경과 재회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2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은 분이(신세경 분)가 섬으로 떠난 뒤 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방원을 떠났던 무휼(윤균상 분)은 다시 이방원과 재회하며 "(분이가) 보고싶지 않느냐 어디 섬으로 가 있는지 내가 알고 있다" 라고 이방원에게 말했다.
결국 무휼과 함께 이방원은 분이가 살고 있는 섬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분이는 이방원의 앞에 서지 못하고 단념하며 돌아서던 중 이방원과 마주치게 된다.
분이가 "왕의 자리가 어떠냐" 고 이방원에게 묻자 이방원은 "하루하루 설레고 하루하루 두렵고 하루하루 외롭다"고 답했다.
이어 이방원은 "너는 어떠냐"고 분이에게 묻자 분이는 "하루하루 바쁘고 하루하루 외롭습니다" 고 말했다.
그러자 이방원은 분이의 눈을 바라보며 "다행이다. 너도 외로워서...보고 싶었다"고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50부작 '육룡이 나르샤'는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