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산항 조망권 및 대중교통망을 갖춘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림산업은 부산 동구 수정동 383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부산항’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지하 4층~지상 36층 높이의 단지로, 아파트 752가구와 오피스텔 187실로 이뤄진다. 이 중에서 아파트 543가구 및 오피스텔 182실이 일반 분양분으로 배정됐다.
주택형은 아파트가 전용 69~84㎡, 오피스텔이 전용 22~28㎡로 설계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항 일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힘쓰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항 시티’ 개발계획에 따르면 북항 및 자성대부두를 재개발해 항만 배후지역을 교육·문화·의료시설을 갖춘 복합도심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e편한세상 부산항’은 시내·시청·해운대로 연결되는 다수의 버스노선과 KTX 부산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동일중앙초·부산서중·경남여중·부산중·부산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롯데마트·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당 단지는 부산항을 바라보도록 설계됐으며, 탁 트인 조망을 위해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제작한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했다.
견본주택은 4월 중에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5-4번지에서 문을 연다. 대림산업은 현장 부지 앞에 분양 홍보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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