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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하남 신세계 복합쇼핑몰 각별한 애정

2016-03-23 17:09 | 신진주 기자 | newpearl09@mediapen.com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기도 하남에 문을 여는 교외형 복합쇼핑몰의 이름을 직접 지어 눈길을 끈다.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 제공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기도 하남에 문을 여는 교외형 복합쇼핑몰의 이름을 직접 지어 눈길을 끈다. 이름은 '스타필드'로 정해졌다. 

2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초의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의 명칭을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으로 정하고 오는 9월 개장한다.

하남 복합쇼핑몰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야심 차게 추진해온 사업이다.

정용진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단순 판매시설이 아닌 고객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와 같은 공간이라는 의미의 '스타'와, 단순히 넓은 쇼핑공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이 모여 놀 수 있는 마당이라는 의미의 '필드'를 합친 말"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기존의 지역쇼핑몰과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부여하기 위해 새로운 '쇼핑 테마파크' 개념을 도입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쇼핑 테마파크는 쇼핑, 여가, 레저 등을 즐길수 있는 복합 체류형 공간이다.

정 부회장은 "고객들은 이제 필요한 물건을 사는 데만 집중하지 않으며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곳을 찾아가 오랜 시간 머물며 상품뿐만 아니라 가치를 얻고자 한다"라며 "스타필드는 일상을 벗어나 여유롭고 생동감 넘치고 색다른 특별한 하루의 경험이 펼쳐지는 곳으로 고객들에게 놀라움으로 가득한 하루(What a wonderFULL day)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물류유통단지에 있으며 연면적 45만9498㎡(13만8900평, 지하4층∼지상4층), 부지면적 11만7990㎡(3만6000평)로 국내 최대 규모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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