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은평뉴타운 중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자이’ 단지가 전매제한 1년에도 불구, 1순위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은평스카이뷰자이’의 1순위 청약결과 263가구 모집에 3480명이 몰려 평균 13.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GS건설의 '은평스카이뷰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본보가 앞서 예상한 경쟁률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두 개의 주택형 중 전용 84㎡A는 122가구에 2633명이 몰려 21.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해당 타입은 지난 22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매진된 바 있다.
또 다른 주택형인 전용 84㎡B는 141가구를 모집했으며 847명의 청약자가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6.01대 1이다.
주상복합아파트인 GS건설의 ‘은평스카이뷰자이’는 지하 4층~지상 33층 총 361가구로 지어진다. 주택형은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580만원(21~25층 기준)에 책정됐다.
앞서 은평뉴타운 1~3지구에서 입주를 진행한 아파트들의 이달 현재 매매가는 4억9000만~5억4500만원대다. ‘은평스카이뷰자이’는 전용 84㎡ 기준 5억6500만원(21~25층 기준)으로, 기존 아파트들보다 가격이 높다.
그러나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까지 2분 거리에 위치한데다, 단지 인근에 대규모 롯데복합쇼핑몰 및 가톨릭대성모병원이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기존 단지들은 준공한 지 10년이 돼 가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당첨자 명단은 3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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