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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껌' 돌리는 사연은...

2016-03-24 11:46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봄 나들이 철을 맞아 고속도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주요 휴게소 60곳에서 동시에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휴게소에서 봄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2800여 곳에 설치한 졸음운전 예방 현수막./자료사진=한국도로공사



특히 봄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졸음운전 예방법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휴게소에서는 교통안전 리플릿 및 졸음운전 예방 껌을 제공하며, 칠곡휴게소 등 10곳에서는 안전벨트 체험기를 설치해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경찰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커지는 봄 나들이 철을 맞아 마련됐다.

지난해 3~4월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405만대로 1~2월 대비 7.4% 늘었으며, 같은 기간 교통사고 건수 및 사망자도 각각 14%, 22%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뙜다.

김동인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은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피로하거나 2시간 이상 운전 시에는 반드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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