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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진로결정 위축에도 호텔제과제빵학과 인기

2016-03-25 16:10 | 김연주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최근 외식산업의 메이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가장 높은 이윤을 창출하는 지상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디저트 업체들을 통해 국내 디저트시장이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런 성장은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청년실업문제로 미래에 대한 확신이 불투명해진 수험생들의 관심이 호텔제과제빵학과에 쏠리는데 기여했다. 이런 현상은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외에도 대학 졸업자, 취업준비생,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 등도 해당된다.

25일 교육기관에 따르면, 실제 (재)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제과제빵디저트전공은 매년 높은100%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보여주면서 수험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제과제빵디저트전공 교수는 "최첨단 실습 스튜디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직접 만드는 1인 1실습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본교 졸업생들의 국내 최정상급 호텔 및 베이커리 분야로의 취업 연계를 위해 국내 대형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산학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있으며, 담임 교수와의 상담지원 시스템, 1:1 맞춤식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제과제빵교육의 권위자 이승식 교수, 디저트계의 마이더스 손 하형수 교수, 슈가아트의 명장 곽명진 교수, 베이커리 맞춤컨설턴트 김성영 교수 등 특급 교수진의 전문적인 지도가 한 몫했다. 지난 해에는 외식산업관련 우수 인재 양성 '세계 대표 교육기관' 다섯 곳 중 한곳으로도 선정되며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300여개의 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실습, 인턴십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쌓은 경험은 경력으로 인정받아 국내 특급 호텔인 콘래드 호텔, 쉐라톤 호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등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현재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에서는 호텔제과제빵전공을 비롯해 호텔조리, 파티플래너, 웨딩플래너, 카지노딜러 전공 등 2년제 전문학사 학위 과정과 파티이벤트, 푸드코디네이터, 웨딩프로듀서, 라이프스타일리스트 전공 등 4년제 학사 학위 과정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모집일정과 모집전현은 학교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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