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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북한 도발 위협, 오판에 단호히 대처할 것"

2016-03-26 16:52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26일 경기 김포시청을 방문해 "정부는 북한의 잘못된 판단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국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황 총리는 이날 "북한이 올해 초부터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 발사를 한 데 이어 최근에는 입에 담기 어려운 극단적인 도발 위협을 하고 있어 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황 총리는 "지자체는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주민대피시설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국민들도 집 주변의 대피소 위치와 상황별 대처요령 등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해 달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체제와 관련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 기관 모두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체제를 구축,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국가기반시설을 비롯한 중요시설 보안과 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김포시청에 이어 접경지역인 김포시 월곶면 주민대피시설을 찾아 "정부는 북한의 포격 도발 등에 대비해 주민대피시설을 조기에 확충하고 있다"며 "새로운 주민대피시설은 생활편의시설을 갖춰 주민 체류에 불편함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교안 "북한 오판에 단호히 대처…국민 안전확보 조치"./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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