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새누리당은 26일 경제활성화가 민심이라며 지금까지 국정의 발목만 잡았던 야당을 심판하자고 호소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반드시 과반 의석을 차지해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 안정에 보탬이 돼야 한다"며 "이것이 민심이다. 우리는 민심만 바라본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후보 등록이 마감됐으니 이제 공천 과정에서 입은 상처와 내홍을 뒤로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화합·단결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19대 국회 내내 '국회선진화법(현행 국회법)'을 빌미로 입법을 방해하고 국정의 발목을 잡았던 야당에 대한 심판"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변인은 "공천 과정에서 여러 가지 혼란이 있었지만 공천이 마무리된 이상 당 지도부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똘똘 뭉쳐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20대 국회에서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집권여당의 원내 과반이 절실하다면서 오는 4·13 총선에서 야당을 심판하고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새누리당은 26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원내 과반'이 절실하다면서 오는 4·13 총선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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