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KB손해보험이 건강한 숲 생태계 보존을 위해 '새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 한강공원에서 건강한 숲 생태계 보존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의 새집 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상암동에 위치한 난지 한강공원에서 건강한 숲 생태계 보존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희망의 새집 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3월 말 텃새 번식기에 새들이 마음 놓고 번식할 수 있는 생태 환경을 제공하고 번식 활동을 촉진시켜 해충이 방제되는 등 건강한 숲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본래 자연에서는 새들 스스로 번식을 위한 둥지를 만들지만 최근 환경 변화로 인해 나뭇가지나 진흙 등 둥지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새들이 구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KB손해보험에서는 공원에 설치되어있던 '헌 집'을 떼어내고 그 자리에 '새 집'을 달아주어 새들에게 희망이 가득한 안식처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KB손해보험 직원들의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 총 14가족, 약 60여명이 참석해 20개의 새집을 제작, 난지 한강공원에 설치했다. 설치 후에는 생태 습지원 주변을 둘러보며 생태전문가와 함께 생태학습도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김동민 주임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좋은 취지 외에도 평소 무심코 지나쳤었던 생태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아이와 아내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아버지이자 남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무척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새집 짓기 봉사활동 외에도 매년 휴가철 1사1촌 결연마을을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