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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관·가스관 '공동관리'…MOU 체결

2016-03-28 18:29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국민 편의를 위해 수도관과 가스관에 대한 공동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한국가스공사와 29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관망 관리 분야 협력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올 29일 K-water와 한국가스공사가 공동관리와 관련해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사진은 느슨해진 관로의 이음부를 볼트로 조이는 작업현장이다./자료사진=K-water



해당 MOU는 수도관과 가스관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두 기관이 공동 관리 및 기술 교류를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수도관 및 가스배관 병행구간 시설물 공동관리 ▲시설물 보수․보강 및 안전관리 기술 협력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현황 및 최신기술 정보공유 ▲관망 안전관리를 위한 공동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기타 기술 교류 정례화 등이다.

수도관과 가스관 매설지역 중 전국 약 300km 구간을 공동관리 지역으로 지정, 안전점검 시에는 양 기관이 교차점검을 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양 기관의 비상연락망을 통해 신속히 초동대응할 전망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앞으로 수돗물 단수나 도시가스 공급 중단과 같은 국민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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