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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서도 3초면 결제" 삼성전자 '삼성페이' 중국서 서비스

2016-03-29 14:48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중국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798 예술구에서 진행된 '삼성 페이' 출시 행사에서 유니온페이, 주요 은행,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9일부터(현지시간) 유니온 페이와 함께 중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 페이는 중국 전역에서 유니온 페이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페이는 현재 공상 은행·건설 은행·중신 은행 등 중국 내 주요 9 개 은행의 신용 카드와 체크 카드를 지원한다. 중국 은행·북경 은행 등 6 개 은행이 추가될 계획이다.

중국 삼성 페이는 스마트폰 '갤럭시S7 엣지, 갤럭시S7,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갤럭시노트 5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지원 가능한 다양한 제품이 지속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니온 페이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유니온 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삼성 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 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출시된 이후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용 빈도와 금액 모두 매우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삼성 페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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