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특별공급 물량 중 91%를 소진한 가운데, ‘신반포자이’의 1순위 청약 성적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개포주공아파트 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특별공급 청약결과 87가구 모집에 160명이 몰려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 블레스티지' 특공 결과 배정된 물량의 91%가 소진됐다. 평균 경쟁률은 1.8대 1로, 특정 주택형에 청약자가 몰렸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특별공급분이 배정된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주택형 총 13개 중 9개의 타입이 모두 소진됐다.
물량이 소량 남은 전용 49㎡A, 59㎡A, 84㎡D, 113㎡B의 잔여세대는 1순위 일반청약으로 이월된다.
특별공급 결과를 유형별로 따지면 신혼부부 유형은 20가구 모집에 57명이 몰려 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다자녀 유형에서는 38가구에 71명의 청약자가 접수해 경쟁률이 1.87대 1이었다.
앞서 지난해 1월 인근에 분양된 ‘신반포자이’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1.5대 1로, ‘래미안 블레스티지’보다 낮았다.
이에 1순위 청약결과 37.78대 1을 기록했던 ‘신반포자이’의 평균 경쟁률을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