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현장 출동-'시흥 배곧 중흥S-클래스①]서해안 파노라마 조망권 "착한 분양가는 '덤'"

2016-03-30 15:39 |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미디어펜=김덕성 기자]“배곧 최초로 1순위 마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배곧 중흥S-클래스' 분양관계자는 청약결과에 자신감이 넘쳤다.교육 의료 특구로 탈바꿈할 시흥배곧신도시의 미래가치의 비전이 구체화되면서 입주 단지마다 웃돈이 더해가는 데 따른다.

시흥 배곧 중흥 S클래스는 서해안 수변 조망권을 자랑하는 중소형 대단지다./미디어펜



시흥배곧신도시는 분양시장에 '스테디 셀러'로 통한다.분양단지마다 초기 청약성적표가 좋지 않으나 수개월이 지나면 완판되는, 시나나브로 팔리는 지역이다.배곧에서 2012년 11월 첫 분양에 나선 SK뷰와 호반베르디움 등 지금까지 11개 단지 분양이 같은 전철을 밟았다.

지난해 시흥배곧 최고 입지로 평가받은 B10블록의 '한신 휴플러스'도 1순위 마감에 고배를 들었다.

'중흥 S-클래스'는 그러나 앞서 분양한 단지와 다른 호성적이 나올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현장 관계자는 "사실상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 민간 일반분양 단지라는 희소성과 신도시 내 최상의 바다조망권이 수요층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SK뷰 등 지난해 입주 단지의 조망권 확보 세대가 분양가보다 5,000만원 이상 매매되는 등 분양환경도 우호적이다"고 주장했다.

▲시흥배곧 변두리? “서울 접근성은 우리가”

중흥S-클래스는 배곧신도시 B2블록에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20개동, 1208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다.

시흥 배곧 중흥 S클래스는 월곶~성남 광역전철 수혜단지다/미디어펜



조망권 입지에는 물론 약점이 없는 게 아니다. 배곧신도시 가장 위쪽 서해바다와 인접한 한적한 자리에 입지,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운 한신 휴플러스나 교육시설이 인접한 한라비발디캠퍼스 등 배곧신도시 내 대표 단지들보다 입지환경이 열위다.

미래 교통입지 경쟁력에서는 신도시 내 어느 단지보다 우위를 점한다. 단지 북쪽으로 월곶역 인근 개발이 완료되면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과 가장 가까운 단지로 거듭난다. 월곶-판교선이 개통될 경우 강남까지 33분이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서울권 이동에 가장 편리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왕IC도 인접해 있어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우수하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해넘이다리를 통해 인천 논현지구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제3경인고속도로(군자대교)로 송도국제신도시 이동이 편리해 인천의 수요자들은 눈여겨볼만하다는 평가다.

배곧신도시 인근 M부동산 관계자는 "분양을 앞두고 인접 인천의 거주자로부터 문의가 많았다"며"송도와 인천 출퇴근자에게 배곧신도시는 가성비 높은 쾌적한 배후지로서 매력적이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이 '시흥 배곧 중흥 S클래스'의 분양가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응답자의 70%가 '적정'하다고 진단했다/미디어펜



인프라 구성면에서도 그다지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었다. 견본주택 인근 W부동산 관계자는 "단지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신세계아울렛이 있어 큰 불편함은 없다"며"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자리하고 단지앞에 수변공원이 자리하는 등 자연환경도 최상이다"고 밝혔다.

'시흥 배곧신도시 중흥 S-클래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착한' 단지다.공공택지여서 전매제한이 1년으로 묶여 있다.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되며 발코니 확장비가 1,200만원 안팎 별도 부담이다.

미디어펜이 현지부동산중개업계를 대상으로 '시흥배곧신도시 중흥 S-클래스'의 분양가 적정성을 평가한 결과, 10명 가운데 7명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최근 입주단지 실거래가가 분양가를 크게 웃돈 데 주목한 것이다.

아파트투유는 31일 시흥 배곧 중흥 S클래스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미디어펜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