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세권에 지어질 지식산업센터 단지가 4월1일부터 계약을 진행한다.
SK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성수역 SK V1 타워(tower)’를 분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성수역 SK V1 타워’는 연면적 4만3435㎡에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지식산업센터 지상층 기준으로 평균 3.3㎡당 1050만원대에 책정됐다. 계약은 4월1일부터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가까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며, 차량 이용 시 성수대교·영동대교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외곽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역세권 상권과 건국대 ‘맛의 거리’, 이마트, 성수구두테마파크, 서울숲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성수역 SK V1 타워’의 공간설계를 보면 다양한 공급 면적과 실별 발코니 등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위한 시도가 두드러진다.
이종헌 SK건설 분양소장은 “임대료가 비싼 강남 테헤란 밸리 대신 비교적 임대료가 저렴한 성수동 일대로 넘어오는 수요자가 최근 늘고 있다”며 “앞서 분양된 SK건설의 ‘서울숲 SK V1 타워’와 함께 성수동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 315-4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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