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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출시, 이통사 공시지원금 vs 요금할인 "소비자 선택은?"

2016-03-31 11:18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5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공식 출시된 가운데 가입 시 통신요금 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 보다 훨씬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G5를 구입할 때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SK텔레콤은 26만2200원, KT는 27만2500원, LG유플러스는 30만3600원의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각각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G5(LG-F700L)’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사진=LG유플러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은 월 10만원의 요금을 매달 20%씩 할인받으면 24개월 약정으로 월 2만원씩 총 48만원을 절약한다. 20% 요금 할인제가 17만6400∼21만7800원 더 저렴하다.

저가 요금제에서도 지원금보다 요금할인이 더 저렴하다. 월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SK텔레콤은 6만3250원, KT는 8만2800원, LG유플러스는 9만850원의 지원금을 각각 지급한다. 20% 요금할인을 받을 때 총 14만여원을 아낄 수 있다.

한편 지난 11일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7도 출고가와 통신사 보조금이 비슷해 역시 20% 요금할인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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