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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리학과, 대회출전 재능기부 등 경력다양화 추세

2016-03-31 18:28 | 김연주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쿡방 열풍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직업 '셰프(요리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많은 호텔조리학과의 학생들은 자격증 취득, 인턴십, 대회출전 등 다채로운 스펙을 쌓아서 더 좋은 셰프로 취업을 준비한다.

셰프라고 해서 요리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호텔취업을 위해 영어회화를 공부하고,대기업 프랜차이즈의 메뉴개발 기획자의 꿈을 위해 F&B컨설티와 푸드스타일링을 배운다.

(재)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호텔외식조리전공 관계자는 "많은 대학에서 호텔외식조리학과,호텔조리학과,외식조리학과 등 이름은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셰프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점점 경쟁률이 높아지는 외식산업 시장에서 차별화 된 능력을 갖추기 위한 특별함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호텔외식조리전공의 동아리 '공복(工福)'이 지난 29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호텔외식조리전공 1,2학년 재학생 23명으로 첫 시작을 알린 동아리 '공복'은 지도교수의 철저한 준비로 다양한 요리경여대회에 출전하고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교육 소외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맛집 탐방을 통한 벤치마킹,창작요리 개발을 위한 쿠킹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현재 이 학교는 동아리 프로젝트 이외에도 학교 차원에서 방학기간에 이태리 I.F.S.E.(Italian Food Style Education), 태국 황실요리 블루 엘리펀트(Blue Elephant) 등 본고장으로 떠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 3캠퍼스 강화글로벌식문화예술단지에서 직접 식재료를 재배해 럭셔리 레스토랑의 메뉴개발과 조리실무를 연결시키는 6차산업 기반의 특별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또한 현재 SBS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요리의 대가 여경래 교수,tvN '수요미식회'에 출연중인 스타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 교수,이태리 정부가 공식 인정한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 조선호텔 '스시조'의 초밥 아이돌 이진욱 셰프 등 우수한 교수진이 정규 교육과정 및 특강을 지도하며 경쟁력 있는 외식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밖에 이 학교 호텔외식전공은 일주일 중 3일은 학교에서 실습교육으로 학위를 취득하고 2일은 특급호텔에서 인턴십을 병행하는 '3+2 두마리 토끼제도 학기중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경력과 인턴급여로 학비까지 마련할 수 있는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쉐라톤호텔 등 10개 호텔과 연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현재 호텔외식조리전공,커피바리스타전공,제과제빵디저트전공 등 7개 전문학사 학위과정과 푸드코디네이터전공,파티이벤트전공 등 6개 학사학위 과정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입학원서 접수와 자세한 모집전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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