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로 출연하는 배우 김지원이 송혜교와 티격태격 매력을 발산했다.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31일 방송된 12회에서 윤명주(김지원 분)가 강모연(송혜교 분)과 친구로서 대화를 주고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윤명주는 우르크에서 마지막 회진을 도는 강모연과 만났다. 강모연이 “역시 군인이라 그런가, 빨리 회복하네”라고 말하자 윤명주는 “군인이라 그럽니까? 어려서 그렇죠”라고 대꾸했다.
이에 강모연은 미소 짓고 “이틀 안정 취하고 퇴원하면 됩니다”라고 말했지만 그런 강모연을 붙잡고 윤명주는 “누가 누굴 진료합니까?”라며 강모연의 어깨 상처를 확인했다.
이를 본 윤명주는 “약 잘 드시죠? 샤워는 이틀 뒤부터 가능합니다. 퇴원해도 좋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의료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지원은 송혜교와 함께 티격태격하는 친구의 관계를 매력적으로 드러냈다. 그동안 다소 좋지 않은 상황에서 밝은 미소를 보일 일 없었던 김지원의 미소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안방극장의 분위기를 밝혔다.
한편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로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으며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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