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고연령의 고혈압, 당뇨 유병자에게도 암, 뇌출혈 등 4대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1일 업계 최초로 고연령의 고혈압, 당뇨 유병자에게도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중증치매의 4대 질병을 보장하는 '꽃보다 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1일 업계 최초로 고연령의 고혈압, 당뇨 유병자에게도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중증치매의 4대 질병을 보장하는 '꽃보다 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용되는 3대 질병을 보장하는 것에 더해 최근 노년층에서 발병이 높아진 중증치매 진단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시니어 전용 상품으로 최초계약 15년 이후 5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 유사상품이 대부분 암 보장에만 국한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65세 이상 유병자의 3대 질병은 물론 중증치매까지 보장하는 첫 상품이다.
3대 질병·중증치매까지 4대 질병을 모두 보장하는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심사 제도를 도입해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어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노년층도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점이다. 65세 이상 노인의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진단 및 사망 시 100세까지 모두 보장하며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인공관절치환수술특약과 청각장애보장특약을 활용해 노년층의 고질병인 관절·청각 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가 없는 건강한 고객들은 보험료를 5% 할인받을 수 있고 자녀가 부모를 위해서 가입할 경우 2% 할인된다.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1%의 추가 할인으로 최대 8%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건강한 고객의 경우 상대적으로 보험료 절감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국내 65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이 고혈압을, 5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이 상품은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자녀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수 상품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