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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밥맛에 요우커 빠졌다"...쿠쿠밥솥, 3월 매출 3배 상승

2016-04-01 17:08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쿠쿠전자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취향에 맞춰 제품을 구성해 쿠쿠밥솥이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전자의 전자랜드 명동 쿡앤킹 매장의 쿠쿠 밥솥 매출이 3배 이상 상승했다./쿠쿠전자



쿠쿠전자는 전자랜드 명동 쿡앤킹 매장의 쿠쿠 밥솥 매출이 3배 이상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명동에 위치한 전자랜드 쿡앤킹 매장은 국내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해 소형가전을 구매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들르는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핫한 소형가전 쇼핑플레이스로 이미 소문난 곳"이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쿠쿠전자는 2014년 오픈과 동시에 입점 이후 꾸준한 판매 실적을 달성해왔다. 올해 3월까지의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시장 내에서 쿠쿠전자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국내를 찾은 관광객들이 면세점에서 쿠쿠밥솥을 구매하는 빈도수가 점차 늘어나 현재 9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MS)을 보임에 따라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를 찾는 중국 관광객들 10명 중에 9명이 쿠쿠의 밥솥을 사간다는 것.

판매 호조 실적을 이끈 효자 제품은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베큠'이다. 우아한 골드 컬러와 명품 디자인으로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쿠쿠만의 진공보온 기능이 적용돼 차지고 구수한 밥맛을 중국인들에게 제공한 덕이다.

이외에도 전자랜드 매장에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골드색상의 제품 구성, 중국어 음성·문자 안내기능, TFT LCD가 적용된 제품 등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라인업을 특화해 추가 운영했다. 바로 환급 받을 수 있는 택스 프리(Tax Free) 를 통해 편의성도 높였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제품의 품질은 물론 고급스런 디자인과 한국에서 구입한 쿠쿠전자의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한 점 등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면밀한 중국 소비자 분석과 제품 혁신 개발을 통해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지속 성장을 견인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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