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서강준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해 뛰어난 피아노 실력과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은 전국기준 13.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월 25일 방송분(13.0%) 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서강준 효과'를 톡톡히 본 것.
이날 방송에서 서강준은 정글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다며 한국에서부터 준비해온 멜로디언을 꺼내 들었다. 이어 "어릴 때 7년 정도 피아노를 배웠다. 체르니 40까지 쳤었다"며 작은 음악회를 열어 이루마의 '인디고'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까지 연주해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서강준은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직접 연주했던 '젓가락 행진곡'을 정글에서 선보이며 백인호의 모습을 완벽히 재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같은날 방송된 MBC '능력자들'은 5.7%, '나 혼자 산다'는 6.8%,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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