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자유경제원은 지난 3월 24일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시 공모전’에 대회 취지에 반한 글을 응모한 일부 수상작에 대해 입상을 취소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처할 뜻을 밝혔다.
공모전에서 입상 취소된 두 글은 최우수상에 선정된 To the Promised Land(이종○)와 입선작인 우남찬가(이정○(필명))로, 첫 글자를 세로로 읽을 경우 이승만 대통령을 폄훼하는 내용을 고의적으로 담고 있다.
자유경제원은 “해당 사안이 교묘한 사술을 통해 행사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이로써 주최 측 및 다른 응모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자유경제원은 “이는 단순히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인식 차이와는 다른 사안으로, 우남 이승만을 부정하는 집요함이 금도와 상식을 넘어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극명한 예로 기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유경제원, 이승만 시 공모전 일부 수상작 '입상 취소'./사진=자유경제원
[미디어펜=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