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신한카드가 신시장 개척을 위해 부동산 관련 카드 결제를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5일 주택관리공단과 제휴해 주택 임대료 카드 납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한카드
신한카드는 5일 주택관리공단과 제휴해 주택 임대료 카드 납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택관리공단은 주택 관리, 유지보수, 시설물 관리, 임대사업 등을 영위하는 LH공사 산하기관으로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전국 약 5000여 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별도 수수료 없이 신한카드(체크 포함)로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 고객은 임대료를 편리하게 납부하는 것은 물론, 카드 사용에 따른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대폭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는 이번 주택관리공단 제휴를 계기로 다른 주택 임대 사업자와도 적극적으로 제휴를 추진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임대료 카드납부에 관한 문의는 신한카드 콜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용카드로 자동이체가 가능하며 신청 가능 아파트는 전국 아파트의 약 95%에 달하는 약 990만 세대이다. 자동이체 신청을 원하거나 관련 문의 사항이 있는 고객은 ARS 으로 전화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전 고객에게 첫 회 납부 시 1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비나 임대료는 금액이 꽤 크기 때문에 포인트, 마일리지 등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한 건만 자동이체를 해놓아도 신용카드 전월 이용실적 조건을 대부분 채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특히 고객 만족도 제고뿐 아니라 신한카드와 주택관리공단은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지원 등 복지 향상과 관련한 활동도 펼치기로 하는 등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금융' 실천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