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검소한 결혼식 및 신혼여행 문화를 위해 지지옥션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결혼식·신혼여행 문화개선 캠페인을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지옥션은 이달부터 경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부부에게 숙박권을,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에게 예식비를 지원한다./자료사진=지지옥션
해당 캠페인의 슬로건은 ‘결혼식은 가족과 간소하게, 신혼여행은 국내로·경주로!!’이다.
캠페인에 따르면 경주로 신혼여행을 오는 신혼부부에게 지지옥션이 운영 중인 경주 지지호텔 2박3일 숙박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지호텔 연회장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린다면 예식비 등도 지원 가능하다.
신혼여행 숙박권 신청은 지지호텔 홈페이지와 결혼문화캠페인센터를 통해 받고 있다. 소정의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심의 후 숙박권을 지급한다.
강명주 지지옥션·지지호텔 회장은 “청년들이 결혼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 중 결혼식·신혼여행 비용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이라며 “검소한 결혼문화로 바꾸기 위해 국내의 문화유적지인 경주로 신혼여행을 가고, 하객 부담 대신 가족과 함께 작은 결혼식을 하는 등 앞장서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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