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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변희재 “김종인, 압승하고 있으면 광주 삼성공약 나왔겠나”

2016-04-06 11:29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기자]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광주에 삼성 미래차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당이 압승하고 있었으면, 과연 삼성 유치 공약이 나왔겠냐”며 비판했다.

변 대표는 6일 “광주지역 8개 선거구에서 문재인당이 압승하고 있었으면, 김종인이 과연 삼성미래차 광주 유치 공약을 선거 막판에 들고 나왔겠습니까”라며 “저런 자들에게 그간 90% 몰표 몰아준 호남인들부터 처절한 반성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이어 “김종인의 삼성미래차 광주 유치 공약이 비열한 게 이미 호남은 문재인당에 90% 몰표를 주며 몸과 영혼까지 다 바쳤지요”라면서 “선거 때 이런 공약 내세워 야바위 치기 전에 미리 했어야지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변 대표는 “김종인과 문재인당은 광주에 삼성미래차 유치한다는 공약은, 총선과 대선에 참패해도 죽을 때까지 지키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표주면 기업 유치하고 표 안주면 기업 빼돌리는 야바위꾼 됩니다”라고 했다. 

한편, 변 대표는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새누리 과반 안 되면 박대통령이 식물된다?”라면서 “이미 19대 국회 과반이었지만, 김무성, 유승민 등등이 대통령 식물로 만들어놓고, 이걸로 표를 구걸합니까”라고 꼬집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광주에 삼성 미래차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당이 압승하고 있었으면, 과연 삼성 유치 공약이 나왔겠냐”며 비판했다./사진=변희재 트위터 화면 캡처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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