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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첫 상견례…경영활동 시동

2016-04-07 09:19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SK네트웍스 구성원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경영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7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 주부터 각 부문별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공식적인 네트웍스 본사 출근은 집무실이 정리되는 5월 중순경이 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날 문종훈 사장을 비롯한 SK네트웍스 주요 경영진과 함께 명동 본사 전 층을 돌며 구성원들과 첫 상견례를 가졌다.

1층에서 18층까지 최 회장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전 층을 돌며 구성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공식적인 첫 만남을 시작했다. 이는 공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의 취임식보다는 구성원들과 일하는 현장에서 격의 없이 인사를 나누고 싶은 최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구성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변화를 주어야 할 부분은 과감하게 변화를 주고,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어려움이 있을 때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큰 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맡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대신해 지난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취임에 대한 소감과 생각을 담아 구성원들에게 전한바 있다.

최 회장은 “SK그룹의 모태기업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스스로의 가치를 높게 인식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감동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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