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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0주년 맞은 칙촉, 누적판매 6억갑

2016-04-07 14:00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토종 리얼 초콜릿칩 쿠키 ‘칙촉’이 출시 20주년을 맞아 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토종 리얼 초콜릿칩 쿠키 ‘칙촉’이 출시 20주년을 맞아 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칙촉의 지난 20년간 누적 판매량은 소비자가로 7000억원으로 이를 갑으로 환산하면 약 6억갑에 이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칙촉을 늘어놓으면 약 12만km에 달하며, 경부고속도로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144회를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지난 1996년 출시된 칙촉은 이듬해 외환위기로 가계가 어려웠던 시절에도 월평균 20억원씩 팔려나갈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지금도 성수기 월평균 30억원 이상씩 팔릴 만큼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제품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2년여간의 개발 끝에 부드럽고 촉촉한 쿠키와 진한 초코릿이 어우러진 칙촉을 출시했다. 코코낫, 시나몬 등이 어우러져 쫀득한 느낌을 살렸으며 리얼 초코릿을 30% 이상 넣어 식감이 풍부하게 전달되도록 했다.

롯데제과는 칙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 배합, 포장지가 완료된 상태에서도 1년여 시간을 더 투자해 1000톤 이상의 원료를 사용했다.

칙촉은 지난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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