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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아태 배출가스 정화회의·애드블루 포럼 참가

2016-04-08 14:08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CJ대한통운은 영국 인터저 리서치 주관으로 6일~7일 양일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 열린 ‘제 1회 2016 아시아 태평양 배출가스 정화회의 및 애드블루 포럼’에 참가했다.

CJ대한통운은 영국 인터저 리서치 주관으로 6일~7일 양일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 열린 ‘제 1회 2016 아시아 태평양 배출가스 정화회의 및 애드블루 포럼’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CJ대한통운



8일 대한통운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자동차 기업 및 중공업, 요소수 제조업체,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환경부, 일본 국토교통성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차량 배출가스 관련 현황과 저감 기술 및 정책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CJ대한통운은 ‘한국 애드블루 물류 성장기록과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 요소수 물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은 요소수 업계 1위 롯데정밀화학의 요소수 ‘유록스’의 유통을 맡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인 ‘코렉스몰’을 통해 온라인 유통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 21개 요소수 네트워크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망을 운영해 유록스의 원활한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롯데정밀화학의 고품질 제품생산 △연구개발과 대량공급장치 인프라 지원 △CJ대한통운의 온-오프 라인 마케팅 △유통, 최적화 물류시스템을 통해 양사가 강점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을 설명해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록스’는 롯데정밀화학이 자체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엔진용 요소수 제품으로서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독일 자동차 공업협회의 품질표준인 애드블루(AdBlue) 인증을 받았다.

SCR방식 엔진은 경유차의 배출가스에 포함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을 촉매인 요소수를 이용해 환경에 무해한 질소와 수증기로 바꿔 배출할 수 있다. 촉매로 사용되는 요소수는 냉각수처럼 주기적으로 보충해줘야 하는 소모품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요소수의 원활한 유통에 힘써 환경보전과 대기질 개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롯데정밀화학과 ‘요소수 바우처 제도’업무협약을 체결해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요소수 바우처 제도란 SCR 방식의 자동차 엔진에서 사용하는 요소수를 3년간 무상으로 차주에게 공급해주는 제도다.

2008년 이전 유로-3(EURO-3) 배출기준 이하 배기량 6천cc 이상 경유버스 또는 대형 경유차를 운행하는 차주 중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배출가스 저감사업 참여를 신청하면 엔진 개조비용 일부를 보조받고 요소수 바우처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급받은 바우처로 경기, 인천 등 89개소의 제도 시행 주유소에서 무상으로 요소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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