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가 최근 내놓은 앨범을 통해 연인 김태희를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글래머 스타 마릴린 몬로에 비유하며 열렬한 사랑의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초대형 가수 비가 사랑하는 연인 김태희에 대해 진한 애정의 표현을 노래로 드러냈다.
비가 새로 내놓은 앨범은 미국이 가장 사랑하는 스타 마릴린 몬로를 극찬하며,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뿜어내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비가 마릴린 몬로에 대해 바친 사랑의 노래이지만, 사실 그가 지금 열렬히 사랑하는 김태희에게 보내는 밀어이기도 하다.
비는 10일 저녁에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김태희와 마릴린 몬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행자인 유희열은 “그분에 대한 노래가 있나”라는 질문을 했다. 이는 연인 김태희에 대해 바치는 노래가 있나를 간접 유도한 것이다.
비는 “이번 앨범에는 공교롭게도 사랑노래가 무척 많다”면서 “그분(김태희)에 대한 노래는 알아서 생각해 달라”고 여운을 남겼다.
유희열은 “비의 앨범을 매의 눈으로 들었다. 드디어 포착됐다. 세기의 연인 마릴린먼로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비의 새앨범의 노래를 불렀다. “어쩌면 그럴까. 예뻐도 너무 예뻐. 넌 정말 내게 딱 인 거 같아. 네가 필요해. 오직 너뿐이야”
비는 유희열의 노래가 끝나자 “공교롭게 가사가 그렇게 됐는데 알아서 생각해 달라. 이 노래는 비행기에서 작사를 했다. 마릴린먼로가 나오는 영화를 보다 마릴린먼로를 대상으로 썼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비는 김태희를 마릴린 먼로로 간주할 만큼 자신의 연인을 세기의 연인으로 떠받들고 있는 셈이다. [미디어펜=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