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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어화' 유연석이 선보이는 섬세하고 치명적인 로맨스

2016-04-11 14:57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 = 영화 '해어화' 스틸컷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유연석이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에서 일제강점기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로 변신, 섬세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유연석은 '해어화'에서 한국 최초의 대중가요 윤심덕의 '사의 찬미'부터 민족의 한이 느껴지는 '아리랑'까지 모두 직접 연주한다. 

특히 이병훈 감독은 "촬영중에서도 끊임없이 연습해서 한번에 연주를 완성했다. 굉장한 장면이 나올 것"이라고 유연석을 극찬한 바 있다.

이 장면을 통해 유연석의 치명적인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유연석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멜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유연석과 극중 엇갈린 운명의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여배우는 한효주와 천우희다.

윤우(유연석)의 노래를 부르고 싶은 소율(한효주)은 예인이 아닌 가수를 꿈꾸게 되고, 윤우는 우연히 듣게 된 연희(천우희)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점차 빠져들며 엇갈린 운명에 놓이게 된다. 

세 사람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사랑은 관객들에게 극적인 긴장감을 최대치로 안길 것이다.

유연석이 펼쳤던 섬세한 로맨스와 치명적인 로맨스의 결합체를 볼 수 있는 '해어화'. 오는 13일 유연석의 여심사냥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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