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현빈 효과'를 톡톡히 본 동양매직이 올해에도 시장 점유율을 한층 더 올리기 위해 현빈을 앞세워 마케팅을 진행한다.
동양매직이 배우 현빈과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동양매직
동양매직은 배우 현빈과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양매직 관계자는 "현빈은 동양매직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의 모델로 계속해서 활동할 예정"이라며 "4월 중순 진행 예정인 공중파 광고와 함께 인쇄광고,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에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양매직은 현빈 모델 기용으로 인해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슈퍼정수기는 일명 '현빈 정수기'로 불리고 있다. 한 해 동안만 9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해 직수형 정수기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가스레인지는 창립이래 처음으로 경쟁사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랐으며 전기레인지도 판매대수로 1위를 기록했다.
동양매직은 올해에도 현빈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으로 슈퍼정수기와 지난 1일 출시한 슈퍼S정수기만 14만대 이상 판매해 직수형 정수기 시장점유율을 45%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전체 신규 렌탈 계정수도 사업계획 대비 5만대 올린 40만대로 수정했다.
김양훈 동양매직 미래전략팀장은 "지난해 직수형 정수기 시장을 개척해 이루어낸 1위 자리를 굳히기 위해, 마케팅은 물론 상품기획, 제품개발, 영업, 서비스 등 전반적인 경영활동들을 전략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며 "현빈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영업 목표 달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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