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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입장권 10월 예매…인기종목 '15만원'부터

2016-04-11 15:37 | 임창규 기자 | media@mediapen.com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2018년 2월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 및 종목별 입장권 가격이 확정됐다.

1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림픽 종목별 입장권 예매를 10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고 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스피드스케이팅의 입장권은 15만원부터,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등 슬라이딩 종목을 비롯한 일부 종목은 2만원부터 구입 가능하다.

경기 입장권의 절반가량은 8만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으며 평균가격은 약 14만원이다.

개회식의 경우 입장권 가격은 ▲A등급 150만원 ▲B등급 80만원 ▲C등급 60만원 ▲D등급 22만원 등이다.

개·폐회식 및 종목별 경기 모두 통틀어 총 117만 매의 입장권이 발행될 계획이며 이 중 국내에 70%, 해외에 30% 비율로 판매된다.

조직위원회는 이 중 약 90%인 105만 매를 판매, 1740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입장권의 오프라인 판매는 내년 11월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판매는 2018년 2월부터 가능하다.

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은 “공식판매대행사(ATR)과 협력해 해외 관중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반응이 좋아 목표인 90%의 판매율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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