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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봄비 서서히 '흑비'…황사·미세먼지 "투표율 영향?"

2016-04-13 10:23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4·13 총선 날인 오늘 전국 아침 날씨는 이 시각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비가 오는 날씨 보이고 있다.


기상청 전국 오늘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북서 지역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오후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문제는 오늘 전국에 오후 황사, 미세먼지 보이는 날씨 예상된다. 오늘 황사, 미세먼지가 전국 하늘 위로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비와 함께 내릴 수 있으니 바깥활동 시 오늘 전국 날씨 정보를 잘 확인해야겠다.

12일 어제 몽골과 중국북부에서 시작된 황사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14일) 사이에 우라나라를 하늘을 지나치면서 그 가운데 상당량이 지상으로 내려와 옅은 황사와 미세먼지로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대기 상태에 따라 황사와 미세먼지 나타나는 지역에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이점 유념해야겠다”고 전했다.

오늘 전국 예상 강수량은 남해와 제주 최대 30mm,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일부 지역  최대 20mm 등이 예상된다.

오늘 오전까지 서남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세차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외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는 만큼 주의가 요망된다.

내일은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와 강원 일부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한때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구름이 많이 끼고 아침 한때 비가 약간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며칠간 온도는 예년보다 높은 수준 보이겠으나, 오늘 낮 기온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예년과 비슷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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