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전화 ARS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전화 ARS 고객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보이는 ARS(이하 '보이는 ARS')'와 '스마트 해피콜' 서비스를 3월 말부터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전화 ARS 고객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보이는 ARS(이하 '보이는 ARS')'와 '스마트 해피콜' 서비스를 3월 말부터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보이는 ARS'는 기존 음성 ARS를 통해 안내되는 내용을 고객이 스마트폰 화면을 보며 동시에 진행하는 서비스로 더욱 빠르고 편리한 업무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 모바일창구' 앱을 설치하면 ARS 멘트를 끝까지 듣지 않아도 간단한 화면 터치로 필요한 업무만 진행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시간 소모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보이는 ARS'와 함께 '스마트 해피콜' 서비스도 연동해 실시한다. 두 서비스를 한 번에 묶어서 제공하는 것은 업계에서 미래에셋생명이 최초이다.
보험사의 해피콜은 보험 가입 후 회사가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가입 과정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절차인데, 지금까지는 고객과 전화연결이 되지 않아 계약이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해피콜'을 도입해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시간에 모니터링을 하며 계약을 최종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단, 변액보험, 저축성 보험은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에 따라 미실시)
이종삼 미래에셋생명 고객지원센터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보이는 ARS'와 '스마트 해피콜'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이는 ARS와 스마트 해피콜은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나 ISO의 앱스토어에서 '미래에셋생명 모바일창구' 앱을 설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월부터 청각장애가 있는 고객을 위해 '손말이음센터'와 연계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