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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대부분 찬바람 속 미세먼지…내일도 황사 영향권

2016-04-14 15:51 | 김세헌 기자 | betterman89@gmail.com
오늘 외출할 때는 전국 뿌연 날씨 탓에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겠다. 


기상청 전국 날씨 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일부 지역 날씨에 영향을 주겠다. 

오늘 전국 이런 탓에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는데, 오늘 전국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겠고,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 내일까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때가 있겠다.

오늘 오후 이 시각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 보이고 있다. 아침에 짙게 끼어 있던 안개는 대부분 해소된 상태다. 다만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는 곳이 있으니 이 점 유의해야겠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종일 맑겠다. 서울의 낮 기온 19도, 전주 21도, 대구 25도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온화할 전망이다.

내일 역시 하늘 표정 좋겠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8도, 부산 12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한낮기온 서울 23도, 광주 25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주말인 토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다. 서울 19도, 청주 18도, 안동 17도 등 20도를 밑돌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 또 다시 전국적인 비예보가 있다"면서 "주말 비가 그치고 다음 주 내내 낮 기온 2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다시 따뜻한 날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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