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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세월호 온전한 인양 필수…원인조사, 재발방지책 마련"

2016-04-16 17:11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기자]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2주년인 16일 세월호의 온전한 선체 인양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이 되는 날이다. 2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세월호가 우리에게 안겨준 숙제는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있다"며 "참사를 제대로 매듭짓기 위해선 세월호 선체 인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장 먼저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분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드려야 한다"면서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인양된 선체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등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아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안전 불감증을 걷어 내고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찾아 없애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난안전과 응급의료체계 등 국민안전 분야를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나가는 일도 병행 할 것"이라며 "정치권도 안전 대한민국 만들기에 여야를 떠나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생존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유의동 원내대변인도 이날 "우리 아이를 지키는 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총선으로 어수선하지만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는 일에는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2주년인 16일 세월호의 온전한 선체 인양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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