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20대 총선 직후 분양에 나선 부산항 조망권의 ‘e편한세상’ 아파트 견본주택이 인산인해를 이뤄 인기를 입증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15일 개관한 ‘e편한세상 부산항’의 견본주택에 첫날 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이후 주말 포함 3일간 2만 명이 몰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개관한 'e편한세상 부산항' 견본주택에 방문한 내방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자료사진=대림산업
20대 총선 이후 분양시기를 미룬 물량들이 대거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바로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부산항’의 열기로 부산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편한세상 부산항’은 부산 동구 수정동 초량 1-1구역을 재개발하는 지하 4층~지상 36층 높이의 단지로, 아파트 752가구와 오피스텔 187실로 이뤄진다. 이 중에서 아파트 전용 69~84㎡ 등 543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22~28㎡ 등 182실이 일반 분양분으로 배정됐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001만원(14~36층 기준)에 책정됐다.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e편한세상 부산항’은 시내·시청·해운대로 연결되는 다수의 버스노선과 KTX 부산역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동일중앙초·부산서중·경남여중·부산중·부산고 등 학교가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롯데마트·이마트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홍배 분양소장은 “부산 도심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며 “단지 인근 부산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1순위 청약은 21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2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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