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LG전자, 'G5와 프렌즈' 모바일 생태계 확대에 '박차'

2016-04-18 14:55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LG 프렌즈 온라인 포털인 ‘LG 프렌즈닷컴’의 화면 캡쳐/LG전자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G5와 프렌즈’의 열린 모바일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LG 프렌즈 온라인 포털인 ‘LG 프렌즈닷컴’이 오픈했다. LG 프렌즈닷컴은 소비자들이 프렌즈 제품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다.

LG전자는 우선 ▲캠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 ▲360 VR ▲360 캠 ▲롤링봇 ▲톤 플러스 등 프렌즈 6종을 소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프렌즈닷컴과 연결된 각 국가별 온라인 스토어에서 프렌즈 제품과 관련한 이벤트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며 “한국·미국·영국·아랍에미리트 등 4개국의 판매처를 먼저 연결하고 향후 대상 국가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협력사나 개인이 개발한 프렌즈도 이곳 장터에서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누구나 프렌즈 제품 인증을 받으면 LG 프렌즈닷컴에 등록해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도 구축할 방침이다. 소비자는 게시판 등을 통해 프렌즈 제품 리뷰나 활용기 등 콘텐츠를 공유하고 프렌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가 만드는 열린 모바일 생태계는 LG전자와 개발자 그리고 소비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라며 “다양한 프렌즈를 통해 스마트폰 경험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G5와 프렌즈’의 개발 환경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개발자 등 약 200명이 참가, 구글·패럿 등 협력사들이 참가해 개발 노하우와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LG전자는 국내서도 오는 30일까지 ‘LG 프렌즈 모듈형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모듈 방식에 관심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모전에서 선정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